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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국장 "고문 잔인성 인정하지만 테러 막고 인명 살렸다"
입력 : 2014-12-12 오전 9:33:4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테러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잔인한 고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존 브레넌(사진) CIA 국장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B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레넌 국장은 미국 버지니아주 랭리의 CI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몇몇 고문 방법은 지나쳤고 혐오스러웠다"고 인정했다.
 
다만 브레넌 국장은 "그러나 당시에는 쉬운 정답이 없었고 CIA는 많은 옳은 일들을 했다"고 변호했다.
 
또한 "우리의 심문은 미국이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되고 인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고문이 직접적으로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고문과 핵심 정보 얻는 것과의 관계는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과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CIA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고 일부 미국 시민단체들은 책임자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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