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미주리주에서 퍼거슨 소요사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흑인 경관 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놀스 퍼거슨 시장은 "퍼거슨 인구 구성을 반영해 경관을 충원할 것"이라며 "도시 재건에 힘쓰고 흑인 경찰의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퍼거슨은 주민 67%가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경관 중 흑인은 7%에 불과하다.
또한 놀스 시장은 흑인이 경관이 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장학 제도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놀스 시장은 이날 비무장 흑인 청소년을 사살하며 이번 사태를 초래한 대런 윌슨 경관의 사직 소식을 알렸다.
윌슨 경관은 연금이나 퇴직수당은 따로 받지 못할 것으로 확인됐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사퇴에도 토머스 잭슨 경찰국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앞서 토머스 잭슨 경찰국장은 사퇴할 의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