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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명인 ‘박병천’ 7주기 추모공연
입력 : 2014-11-07 오후 4:27:1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악(樂)·가(歌)·무(舞) 명인 '박병천' 7주기 추모공연 및 세미나 '그리운 이름 무송(舞松) 박병천'이 오는 30일 오후 3시 민속극장 풍류(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타계한 박병천 선생은 세습무가 집안의 9대째 예인으로 진도씻김굿의 악·가·무에 능통한 우리 전통예술의 거장이다. 특히 농악가락에 춤을 덧붙인 진도북춤을 구성하고 진도씻김굿에 부수적으로 사용되는 춤(굿거리춤, 지전춤, 고풀이춤)을 독자적 형태로 재구성해 무대예술화하는 업적을 남겼다. 또 국립극장의 대표적 무용작품인 <도미부인>과 해외 여러 공연을 통해 국내외에 우리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썼다.
 
(사진제공=한국전통춤예술원)
 
한국전통춤예술원(대표 임수정)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단편전 추모공연이 아닌 박병천 선생이 남겨놓은 우수한 전통예술의 자산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전승하는 초석이 될 예정이다.
 
먼저 추모공연으로 박병천 선생의 대표작인 진도북춤, 진도씻김굿 중 제석춤, 영돗말이 지전춤, 고풀이춤과 길 닦음 등의 재현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출연진은 임수정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 박환영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 박미옥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 박성훈 박병천가무악보존회 대표, 황희연 생태문화나눔 대표, 이재연 CM동작치료센터소장, 최원선 본 댄스컴퍼니 대표 등이다.
 
세미나는 음악세계, 민속예술, 전통춤의 특징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장기간에 걸쳐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좌장은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가 맡고 논문발표자로는 노동은 중앙대 명예교수, 이윤선 목포대 초빙교수, 임수정 경상대 교수, 박시종 청주대 겸임교수, 양종승 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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