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에서 3.3㎡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단지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10월 1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재건축 단지 제외, 주상복합 포함) 총 111만9500가구 중 3.3㎡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공급면적 243㎡가 520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 3.3㎡당 평균 매매가격 1495만 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서울 아파트 중 유일하게 3.3㎡당 매매가가 5000만원을 넘긴 수치다. 지난 7월 15일 39억5000만원, 30일 36억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현재는 36억~42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공급면적 331㎡의 3.3㎡당 매매가가 495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공급면적 264㎡가 4713만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340㎡ 4563만원,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327㎡가 4545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대부분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거나 고층의 주상복합 단지들이 매매가격 상위권에 속했다.
◇ (자료=부동산써브)
한편, 5년 전에도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공급면적 243㎡의 3.3㎡당 매매가격은 675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공급면적 225㎡가 6029만 원,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공급면적 327㎡가 5859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당시에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7차 공급면적 212㎡와 170㎡도 각각 4844만원, 4804만 원으로 상위 10곳에 포함됐으나 지난 2011년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입주 후 순위에서 밀려났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지난 2일 3.3㎡당 평균 4130만원의 고분양가로 청약을 시작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2회차)가 평균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것으로 볼 때 서초 한강변 일대를 비롯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개발을 끝내고 새 아파트로 입주하게 되면 고가아파트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료=부동산써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