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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도코모모 세계대회, 19일까지 서울서 진행
입력 : 2014-09-21 오후 1:03:5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13회 도코모모 세계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오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도코모모는 근대 건축유산의 기록과 보존을 위한 학술 및 사회 전문가 단체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 1988년 네덜란드에서 결성돼 세계 70여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4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서울 대회는 문화재청 후원, 도코모모 코리아와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충돌과 확장’을 주제로 동서양 근대건축을 다룬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근대건축의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제자로 일리노이공대 건축학과장을 지낸 건축가이자 이번 도코모모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종성,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마키 후미히코, 도코모모 인터내셔널 명예회장인 네덜란드의 후베르트 얀 헨켓 등 건축계 유명인사들이 기조연설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한국의 근대’를 주제로 한 세션을 별도로 구성해 김정수, 김중업, 김수근, 나상진 등 한국의 자생적 근대건축 태동과 발전시기를 대표하는 건축가들도 재조명한다.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컨퍼런스(9월25일~27일)를 전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생워크숍도 진행된다. 워크숍의 주제는 ‘세운상가’로, 서울 도심의 재생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토의와 아이디어들이 결과물로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도코모모코리아와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동 기획으로 열리는 '장소의 재탄생: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9월23일~12월14일) 전시는 한국 근대건축의 자생적 진화와 변화의 과정을 선보인다.
 
이 밖에 9월 24일과 9월28~29일에는 북촌, 정동 일대를 비롯한 서울의 근대건축과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전문가 투어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2014 도코모모 세계대회 홈페이지(http://www.docomomo-seoul2014.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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