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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아트서커스 '카발리아', 연말 국내 상륙
'태양의 서커스' 공동설립자 노만 라투렐 연출
입력 : 2014-09-16 오전 10:00:2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신비로운 음악과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아트서커스 <카발리아(Cavalia)>가 국내에 상륙한다.
 
<카발리아>는 '태양의 서커스'의 공동설립자 중 한 명인 노만 라투렐이 연출한 공연으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공연 중이다. 한국 공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화이트빅탑씨어터에서 열린다.
 
200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멕시코,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등 65개 도시에서 400만 이상의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 때마다 "최상위의 승마공연(워싱턴포스트)", "지금까지 본 최고의 공연, 마치 꿈 속에 있는 듯했다(CNN 래리킹)" 등 언론의 고른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 공연을 앞두고 노만 라투렐은 "한국 관객들이 무척 열정적이고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목 '카발리아'는 인간과 말의 교감을 뜻하는 조어다. 공연은 잘 훈련된 49마리의 말과 33명의 아티스트 및 곡예사들과의 교감을 토대로 한 아름다운 승마 곡예를 담아낸다.
 
곡예사들은 질주하는 말 위에서 아크로바틱을 비롯한 로만 라이드(roman ride, 말 등위에 두 발로 서서 타는 기술), 베어백 라이딩(bareback riding, 안장 없이 타는 기술) 등 화려한 기술을 펼친다. 아티스트들은 공중곡예, 텀블링, 아프리카 토속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공연 도중 아름다운 말들이 고삐에서 완전히 해방돼 무대를 질주하기도 한다.
  
20대의 프로젝터를 통해 구현되는 60미터 대형 와이드 스크린 속 화면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화면의 힘을 빌어 무대는 중세의 성에서 숲과 동굴 속으로, 혹은 설원으로 순간순간 변화한다.
 
여기에다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첼로로 이루어진 6인조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신비로운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공연은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든 대작으로,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너비 2400여 평방미터, 높이 30미터, 무대 넓이 50미터의 대형 화이트빅탑씨어터가 세워진다. 총 수용 가능한 관객수는 2000명 가량이다. 또한 모래와 흙, 자갈 2500톤, 물 12만 리터, 총 350벌의 의상이 구비돼 무대에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다양하다. 티켓오픈일은 오는 22일 오후 2시이며 10월 5일까지 조기 예매시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사진제공=홍보대행사 스토리피)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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