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전직 감사가 철도부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김후곤)는 감사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전 상임감사 성모(5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2010년 12월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삼표그룹 측으로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감사 업무에서 삼표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씨는 2011년 9월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같은 명목으로 1000만원을 수수하는 등 총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삼표이앤씨는 납품한 철도레일 변경장치에 하자가 있어 벌점을 부과받게 되자 친분 관계를 이용해 성씨에게 뇌물을 건네 이를 무마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