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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브랜드 "中 식품안전 스캔들에 매출 타격"
입력 : 2014-07-31 오후 1:40:2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외식체인인 KFC와 피자헛의 모기업 얌브랜드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상한 고기 논란에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얌브랜드는 "지난 10여일간 중국 내 점포의 매출이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맥도날드, KFC, 스타벅스 등의 중국 내 식자재 공급을 담당했던 상하이푸시(福喜)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며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영향에 이날 정규 거래에서 1.10% 하락한 얌브랜드는 시간 외 거래에서도 6.15% 급락했다. 
 
지난 20일 중국 언론들은 푸시식품이 다수의 글로벌 외식업체들에 저질의 원재료를 가공한 식자재를 납품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중국 위생당국이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업체들은 푸시식품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중국인들의 불안감을 씻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얌브랜드는 "푸시식품이 주요 공급업체는 아니지만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는 잃게됐다"며 "브랜드 이미지의 타격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 매출 감소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도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며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연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얌브랜드는 과거에도 중국 시장에서 항생제 닭고기 파문 등에 휘말려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2분기 중국 내 매출이 15% 증가하며 가까스로 악재를 털어내는 듯 했지만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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