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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준금리 3.5%로 인상..올들어 네 번째
입력 : 2014-07-24 오전 8:21:1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RBNZ는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높였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로 RBNZ는 지난 3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을 선택한 것은 선진국 중 뉴질랜드가 처음이다.
 
글렘 윌러 RBNZ 총재는 성명을 통해 "올해 뉴질랜드 경제가 3.7%의 성장을 할 것"이라며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건설 붐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금리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는 있지만 이민자 증가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글렘 총재는 "글로벌 금융 시장이 여전히 경기 부양에 치중하고 있다"며 "낮은 금리와 촉소된 리스크 스프레드, 낮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질랜드의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올 상반기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영향이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RBNZ는 연초와 비교해 경제 상황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추가 긴축을 잠시 멈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윌러 총재는 "금리 조정에 앞서 경제 상황 평가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며 통화 긴축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뉴질랜드의 기준금리가 3.7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과 지금의 3.5%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RBNZ의 남은 통화정책회의는 9월과 10월, 12월 세 번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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