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푸틴 대통령(오른쪽)(사진=로이터통신)
23일(현지시간) USATODAY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으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지역에 살고 있는 러시아 종족을 보호하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USATODAY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갈등을 조정하는 배경에 러시아가 있다는 미국과 이에 반박하는 러시아의 이견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 6일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