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그림.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김그림이 데뷔 후 처음으로 R & B 소울 장르에 도전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그림은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밀어서 잠금해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밀어서 잠금해제'는 애인의 휴대폰 속 세상을 궁금해하는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서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작업한 R & B 소울 곡이다. 김그림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있는 이 노래는 “딴 사람한테 내 얘기를 할까. 딴 여자한테 어떤 말투를 쓸까. 끝이 참 뻔한 이 궁금증” 등과 같은 현실적인 노랫말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너 밖에 없더라' 데뷔한 이후 '너에게', '연애', '사랑이란 게 뭐 이래요' 등을 통해 어쿠스틱한 감성을 선보였던 김그림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룹 투빅(2BIC)의 김지환은 김그림의 신곡에 코러스로 참여해 여자친구의 집착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