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세청 지난 1월15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3일까지 48일 동안 모두 1391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서비스 기간(2007.12.11~2008.2.10) 2개월 동안의 이용자수 806만9000명보다 무려 172.5%나 증가한 것이다.
근로자가 712만6000명, 부양가족이 679만1000명이 이용했는데 지난해 근로소득세 납부 근로자가 774만9000 명이었음에 비춰보면 근로자의 91.9%가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국세청은 2008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용자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46.5%, '만족' 30.6% 등 응답자의 77.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보통'은 7.8%, '불만족' 5.3%, '매우 불만족' 9.8% 등으로 조사됐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간소화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서비스 이용이 편리한 항목은 36.1%가 의료비를 꼽았고, 다음으로 신용카드(34.1%), 보험료(9.4%), 연금저축(6.9%), 교육비(5.5%) 등의 순이었다.
김형균 국세청 대변인은 이용자 증가원인에 대해 "서비스 제공항목을 기존 8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소득공제자료 제공 동의방법을 쉽고 간편하게 개선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근로소득자의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개선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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