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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지난해 4분기 순익 16%↓.15년來 최대폭 감소
4G 이동통신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때문
입력 : 2014-03-20 오후 5:13:3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부진한 분기 실적을 전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20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은 4분기 순이익이 302억위안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334억위안을 밑도는 것이다.
 
또한 이는 1999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순익이 감소한 것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증가한 1672억위안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561억위안을 웃돌았다.
 
주요 외신은 4세대(4G) 이동통신망 구축과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비용 때문에 매출액 증가에도 순익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리키 라이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이나모바일은 가입자를 늘리고자 휴대폰 보조금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며 "또한 더 많은 사람이 음성통화나 문자 대신 위챗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회사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 역시 "전통적인 통신사업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서비스로 대체되며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음성통화에서 데이터로의 사업 전환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차이나모바일의 주가는 3시26분(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4.24% 하락 중이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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