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급증세를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바이두는 4분기 매출이 95억20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63억3000만위안에서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바이두가 지난해 10월 제시한 예상치 92억2000만~94억8000만위안 역시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바이두의 매출 급증은 온라인 마케팅 부문이 크게 확대된 공이 컸다. 이 기간 온라인 마케팅 관련 매출은 51% 늘어난 94억6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7억8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28억위안에서 소폭 감소했다. 사전 전망치였던 28억위안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에코 허 맥심그룹 애널리스트는 "바이두는 검색과 지도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며 "이에 따른 트래픽 증가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바이두는 1분기 매출 전망을 92억4000만~95억2000만위안으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는 86억위안이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가 넘는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