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작년 4분기 영국 경제가 예상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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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공개된 예비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
무역과 투자, 소비 등 경제의 각 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포착됐다. 순수출이 GDP 증가에 0.4%포인트 기여했고, 가계 지출과 기업 투자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도움을 줬다.
ONS는 또 2013년 한 해 동안의 성장률이 1.8%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007년 이후 최고치로 1.5%의 기여도를 올린 소비 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조지 버클리 도이치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이날의 지표는 경제 회복에 숨을 불어넣었다는 희망을 줬다"며 "올 한해동안 점진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럽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여전히 취약한 점은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는 장애물"이라고 그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