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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100톤 유출 확인
입력 : 2014-02-20 오후 6:24:5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추가로 누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오노 마사유키 도쿄전력 대변인은 이날 "약 100톤(t)의 오염수가 콘크리트 장벽 밖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오염수 유출 규모는 300톤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다. 
 
오염수 누출은 저장탱크 부근 토양을 수집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오노 본부장은 "잠겨 있어야 할 두 개의 밸브가 열려 오염수가 넘친 것으로 보인다"며 "오염수 누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취했음에도 이 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샘플에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리터(ℓ) 당 2억3000만베크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규정하는 안전한 음용수의 기준치는 리터당 10㏃ 이하다.
 
◇도쿄전력 소속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다.(사진=로이터통신)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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