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이자 직전월의 0.1% 상승을 조금씩 웃도는 결과로 두 달째 상승 곡선을 이어간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재화에 대한 최종 수요가 0.4% 오르며 보합세를 보였던 직전월의 성적에서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냈고, 서비스에 대한 최종 수요는 0.1% 늘어나 0.1% 위축됐던 전달보다 개선됐다.
1년 전과 비교해서 PPI는 1.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0월 이후 최대치로 직전월의 1.1% 상승에서 소폭 나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2% 올랐다. 제자리 걸음을 했던 전달에서 나아간 모습이다.
한편 노동부는 1월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PPI를 집계하기로 했다. 재화에만 국한됐던 대상을 서비스 영역으로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새롭게 산정되는 PPI 통계는 개인 소비와 기업 투자, 정부 지출 등의 가격 정보를 모두 포함하며 서비스 업종의 72%를 망라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움직임도 보다 근접하게 추정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