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월 투자신뢰지수가 5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및 사전 전망치 61.7에 못 미친 것이다.
◇독일 ZEW 투자신뢰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다만 현재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50으로 전달의 41.2와 예상치 44를 훌쩍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ZEW 소장은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독일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독일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7%에서 1.8%로 지난 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ZEW의 투자신뢰지수는 252개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되며, 독일의 민간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