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9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04%) 내린 6733.6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도 1.66포인트(0.04%) 하락한 4333.51을 기록 중이지만,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41포인트(0.00%) 오른 9657.1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줄줄이 이어지는 유로존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유로존 경상흑자가 210억유로로, 직전월의 235억유로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집계한 2월 독일 경기기대지수는 61.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달 경기동행지수는 직전월의 41.2에서 4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대외적인 요인은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이틀 동안 이어졌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매년 60조~70조엔 규모의 본원통화를 확대하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BOJ는 다음달 종료되는 특별 대출 지원 프로그램 규모는 2배로 확대하는 동시에 만료 기간을 1년 연장키로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유로존 신자등록대수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BMW(-1.21%), 폭스바겐(-1.08%), 푸조(-1.17%) 등 자동차주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외에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BHP빌리턴 역시 전일대비 0.47%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