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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실채권 리스크 부각.."부실자산 비율 두자릿수 간다"
입력 : 2014-01-07 오후 5:56:2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이 그림자 금융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중국 금융시장의 부실채권 증가 리스크가 또 다른 핵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앤디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부실채권이 올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부실 자산 비율은 1998년의 40%까지는 오르지 않겠지만 두 자릿수로 오르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신탁업계에서 부실채권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경제학자들은 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작년 11월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같은해 3분기에 중국 은행권의 부실채권이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부실 채권 이외에도 중국 금융 시장을 위협하는 요소로 중국의 지방 정부의 빚이 늘어나는 것을 꼽았다.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지방 정부의 빚 중 대부분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데 쓰인 만큼 갚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중국의 금융 위기가 국제 증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금융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해결을 위해 나섰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 문제가 얼마나 빨리 해결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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