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싱가포르의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로운 회사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인재 채용 회사인 허드슨의 보고에 따르면 싱가포르 직장인 중 71%는 이직을 준비하는 중이고 또한 이중 87%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12개월 안에 새로운 직업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토미치 허드슨 상무이사는 "싱가포르의 기업들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중 70%가 새로운 회사에 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상무이사는 싱가포르 직장인들 중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 이유로 낮은 실업률을 꼽았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실업률은 1.8%로 다른 선진국들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다.
홍콩의 실업률은 3.3%에 달하고 일본의 실업률은 4%에 해당한다.
앤드류 상무이사는 "실업률이 이렇게 낮고 다른 직장을 찾기가 쉬우면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회사에 정착시키는 것이 어려워진다"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90%에 해당하는 싱가포르 근로자들은 직장을 고를 때 임금 인상 다음으로 상여금과 유동성 있는 업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