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금융취약층의 신용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금융사랑방버스'가 1년 반동안 250번 달렸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7일 출범한 금융사랑방버스가 지난달 말까지 총 250회 운영했다. 수도권 130회, 지방 120회 등 전통시장과 군부대, 소상공인, 임대아파트 등 424곳에서 상담행사를 진행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융당국이 서민금융기관과 함께 직접 금융취약계층의 생업 현장을 찾아가 종합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골읍면 주민, 전통시장 상인, 군장병, 북한이탈주민 등이 주된 금융피해계층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생계활동과 근무 특수성 때문에 민원을 제출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금감원과 서민금융기관의 1589명 전문상담원이 참여해 총 5524명을 상담했다.
상담은 금융사 상담, 개인워크아웃, 햇살론,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한편 20일 사랑방버스는 서울 양천구 지역의 택시 기사들을 찾아가 신용회복지원제도 및 서민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해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바쁜 택시영업으로 근무시간에는 상담이 곤란해 기사 교대시간을 적극 활용한 것.
사랑방버스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 바쁜 생업활동으로 업무시간에 금융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자활의지가 강한 사회적 약자(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영세 소상공인 등)들을 위해 업무시간외(주말 포함)의 상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