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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지갑 여는 중국인들 늘어나
입력 : 2013-12-20 오후 2:38:0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쇼핑을 하는 중국인이 점점 늘고 있다.
 
◇산타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 중국인들 (사진=로이터통신)
CNBC는 19일(현지시간) 춘절과 싱글데이의 소비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크리스마스 관련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렘 밀러 윌밍턴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투자 스트래지스트는 "스타벅스를 소비의 지표로 가정한다면, 소비가 증가하는 할로윈과 싱글데이 전후로 테마 컵을 팔던 스타벅스가 이제 크리스마스 테마 컵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젊은 중국인들은 문화적으로 홀리데이때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중국 사람들의 임금도 상승했기 때문에 서양의 기념일들에도 돈을 쓸 여유가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현재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니고 종교적인 의미도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마케팅을 잘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쇼핑하는 트랜드를 만들면 싱글데이처럼 중국내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 예로 중국 독신 남녀가 서로 선물을 전달하는 독신자의 날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이어가 결국 중국 최대의 쇼핑의 날로 각광받고 있다.  
 
밀러 스트래지스트는 "중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쇼핑을 하는 것은 최근에 생긴 트랜드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소비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중국의 개인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시즌 관련 소비 증가가 큰 대도시에만 국한된다는 의견도 있다.
 
쇼리 타누즈 노무라 최고 담당자는 "10년전에 비했을때 크리스마스 시즌에 크리스마스 관련 세일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서양식 교육에 익숙한 베이징이나 상하이같이 대도시에나 해당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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