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독일 경제 전망이 7년여만에 가장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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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12월 경기예측지수가 6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 기록한 54.6은 물론 전망치인 55.0도 훌쩍 뛰어넘으며 2006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현재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도 32.4로, 직전월의 28.7에서 크게 개선됐다.
클레멘스 퓨이스트 ZEW 대표이사는 "조사에 참여한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독일의 경제 성장세가 지난 3분기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역시 견조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뱅크도 "독일 경제가 4분기를 매우 완만하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내년 초까지 지속적인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5%, 1.7%로 제시했다.
ZEW의 경기예측지수는 252개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되며, 독일의 민간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