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채권시장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외국인이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간 영향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KB투자증권은 FOMC 의사록 공개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채권시장이 당분간 금리상승에 대비하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시장 중심의 경기여건이 연준의 전망과 부합하는 수준이 경제지표에 반영되는 경우 양적완화 축소가 향후 몇개월 내에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12월에 자산매입을 유지하더라도 향후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기조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의 목표가 고용회복 기조 확인과 더불어 테이퍼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인 만큼 보다 분명한 메시지 전달로 시장과 소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고용시장 개선 전망에 채권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선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발표된 11월 유로존 복합 구매자 관리지수(PMI)는 지난달보다 하회, 유로존의 경기회복 전망이 두 달 연속 둔화됐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50p 를 상회하는 51.5p(10월 51.9p)를 보여 속도는 둔화됐지만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3000건을 기록하며 6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9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진정되면서 미국의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다시 뚜렷해지는 모습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돼 출구전략 일정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앞서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18%p 상승한 2.975%로 장을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05.45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제공=KB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