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테이퍼링 실시 우려까지 더해지며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메리트에 약세 폭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0.09%p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절대금리 메리트로 인해 매수 대기수요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어서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요인이 우세함에도 그 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은 현재 고용시장 지표 회복세가 수개월 내 자산매입규모 축소를 정당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혔다.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가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경기부양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밝혀 시장을 안심시켰으나 실제 FOMC에서는 자산매입규모 축소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지난 10월 FOMC에서 양적완화 유지 결정이 접접이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금일 중 옐런 지명자의 상원 인준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 결정 이후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논의는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3%p 상승한 2.957%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6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3틱 하락한 105.51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제공=KB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