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항공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항공기 250대를 추가 주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회장은 홍콩에서 진행된 기업이벤트 현장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25년까지 350~4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타르 회장은 "현재 131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고, 2015년까지는 194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 항공기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시티링크(Citilink)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가루다항공)
특히 가루다항공은 중장거리 서비스를 위해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타르 회장은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200~250여대를 구입하고, 나머지는 임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장거리 서비스(Medium- and long-haul services)를 위한 보다 큰 와이드-바디 항공기(Wide-body aircraft)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항공기 보유확대 계획은 2015년 아세안 단일시장 출범에 앞서 회원국들의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항공운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