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국민들의 절반이 소비세 인상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토마토)
일본 닛케이 신문이 이번달 27일과 29일사이 9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8% 응답자가 "소비세 인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고 주요 외신은 30일 보도했다.
반면 47%의 응답자는 "소비세 인상을 해야한다"고 대답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1일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봄 8%로 올릴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제 위축에 대한 대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아침 발표된 일본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해 전망치 0.3% 감소를 두 배 이상 웃돌아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있다.
아울러 일부 국민들은 지난 1997년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 당시 일본이 경기침체에 빠진 이유로 소비세 인상을 꼽으며 그때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있다.
코이치 나카노 소피아 대학 정치학 교수는 "아베총리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의 경제 정책 단 하나 뿐이다"라고 밝히고 "만약에 경제정책과 관련해 대중의 지지를 잃는다면 아베총리가 과연 잘한게 있는지에 대한 질책을 피할 수 없을것"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