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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빈부격차 심각.. 인구 19.5% 빈곤선 이하
입력 : 2013-09-30 오후 2:17:5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유명한 홍콩에 19.5%에 달하는 인구가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홍콩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30일 주요 외신은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 생활비 이하 인구는 지난해 130만명으로 전체의 19.6%가 빈곤층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캐나다로얄뱅크와 CAP가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백만장자는 전년대비 35.7% 증가한 11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자청 등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4명의 갑부 모두 홍콩에 살고있다.  
 
주요 외신은 지난 2년간의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집값 상승이 홍콩 빈부격차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윌리 램 우랩 홍콩중문대학교 교수는 "부유도시인 홍콩에 이런 빈부격차가 나타난다는건 부끄러운일"이라며 "빈곤선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개선된 주택공급"이라고 설명했다.
  
렁 장관은 지난해 7월 정권을 잡은 이후 이렇게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있는 자국의 빈부격차를 줄인다고 약속했지만 반복되는 시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렁 장관은 지난 28일열린 써밋에서 "빈곤은 빈곤층의 어려움만의 이슈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조화와 안전성, 또 장기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말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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