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천안문 사건 이후 중국 정치권 최대 스캔들인 보시라이(사진) 사건의 재판이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출처=바이두 백과)
21일 주요 외신은 중국의 봉황TV 보도를 인용해 "22일 예정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재판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생중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일 밤 봉황TV는 익명의 산둥성 타이완판공실 직원에게서 "재판이 열리는 지난시 중급법원 인근 호텔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했으며 재판 내용은 웨이보를 통해 전해질 것"이라 전해들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가 전해진 후 타이완판공실은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도 해당 기사들은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직권을 남용해 부인 구카이라이의 살인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뇌물수수와 공금횡령으로도 기소됐다.
한편 구카이라이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독살 혐의로 지난해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