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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헤지펀드 1년 만에 최대 손실..美·中 탓
입력 : 2013-07-17 오전 9:40:1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달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1년 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중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데다 중국의 경착륙 우려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에 따르면 헤지펀드 정보기관인 유레카헤지는 지난달 전세계 헤지펀드의 운용자산이 1조8900억달러로 전월대비 209억4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펀드매니저들은 188억40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유레카 헤지펀드 인덱스지수도 지난 0.69%하락했다. 올 들어 지속했던 상승흐름을 뒤로하고 7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같은 기간 MSCI 글로벌 지수가 3.1%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펀드별로는 채권펀드와 북미지역의 펀드들은 2년 만에 최대 손실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북미펀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투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이 밖에 유럽과 중남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서도 일제히 자금이 빠져나갔다.
 
유레카 헤지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현상이 심화됐다”며 “일본을 제외한 지역의 헤지펀드는 6월에 모두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명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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