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는 장애인 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채널 4번에 새로운 형식의 수화통역 화면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방송사들은 방송 화면 우측 하단에 작고 둥근 화면을 별도로 추가하는 화면분할 방식을 사용했지만, 티브로드가 선보인 수화통역 화면은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한 화면 합성방식을 사용했다.
◇새로운 방식의 수화통역 화면을 적용한 티브로드 '서울뉴스' (사진제공=티브로드)
티브로드 관계자는 “프로그램 화면을 덜 가리는 이점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수화동작을 더 크게 방송할 수 있어 청각 장애인들이 TV를 시청하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수화통역 화면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2시, 오후 6시, 밤 11시에 방송되는 ‘티브로드 서울 주간 종합 뉴스’에서 볼 수 있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장애인들의 방송 접근권 보장과 시청권 향상을 위해 자막방송과 화면해설, 수화통역 등 3가지 방식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재 35~40% 수준인 장애인 시청지원 프로그램들을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