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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해외발 악재.. 코스피 향방은?
입력 : 2013-07-05 오후 2:16:51
이슈인사이드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허준식 해설위원 / 투자클럽 전정현 전문가 /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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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버냉키 쇼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이집트, 포르투갈의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해외발 악재에 대한 영향력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어떤 악재들이 있었나요?
 
기자 : 네, 세계 곳곳의 정치적 불안이 불거지면서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아닌 그레이트 언설턴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포르투갈의 재정 개혁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고조됐습니다. 지난 1일 포르투갈 재무장관에 이어 외무장관까지 사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져든 겁니다.
지난 3일에는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일 6%대 후반에서 순식간에 8%를 돌파했구요. 유로화도 급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이집트 정정불안으로 석유시장도 출렁거렸는데요. 이집트에서는 군부가 나서 대통령을 선출 1년만에 축출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는 중동 원유 운반에 핵심적인 수에즈 운하를 관리하기 때문에 글로벌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1일에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일본 자민당의 지지도를 평가하는 중간선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향후 엔화 약세 기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유로존 재정위기, 유가 급등, 엔화 약세 모두 지난 1~2년 사이 한국 증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온 중요한 사안인데요.이런 글로벌 금융 시장의 여러 이슈들이 함께 시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 우선 포르투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간밤에 포르투갈 국채 금리가 많이 안정됐는데요. 포르투갈 이슈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해설위원 : 어제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부양기조를 강조했고 국채 무제한 매입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포르투갈 증시는 3.7% 급등했고 10년물 국채수익률도 8%에대에서 7.27%대로 하락했습니다.
 
포르투갈 정치권도 정국수습을 위한 협의에 돌입하면서 정국이 빠르게 안정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장관들이 잇달아 사임해 연립정부 붕괴 우려가 고조됐지만 집권 사회민주당의 연정파트너인 우파 국민당이 연정 유지 의지를 밝히며 우려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앵커 : 조기총선을 피했다는 것 만으로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는 트로이카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유로존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어떤가요?
 
전문가 : 트로이카의 당사국 길들이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10년물 국채금리가 위험수위에 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로이카는 공공부문의 개혁과 함께 분기별로 자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로존 재정위기 전이 가능성은 낮습니다.
 
앵커 : 이집트 정정불안이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요?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이 쿠데타를 예고하는 등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요.
 
해설위원 : 이집트 정국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지만 안정권에 들어선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외신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아들리 만수르 소장이 임시대통령으로 취임했고 국민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이집트 군부가 반대파인 무슬림형제단의 모함메드 바디에 의장을 체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쪽에서 시위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평화적인 해결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만수르 소장은 빠른 시일내로 대통령 선거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는 102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집트 상황에 따라서 배럴당 4~5달러는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가 흐름은 추이를 지켜봐야합니다.
 
앵커 : 금리 상승기에 유가까지 상승하면 경제에 부담이 올 수 있을 텐데요.
 
해설위원 :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면서 IT와 자동차 등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의 매도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 시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 일본의 참의원 선거전이 어제 시작했는데요. 일본 변수가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전문가 : 아베내각과 자민당의 패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60%대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연립여당 과반수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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