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현대모터스포츠' 출범..현대차, WRC 준비 본격화
입력 : 2013-06-14 오후 1:50:02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에서 개발 중인 ‘i20 월드 랠리카’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가 ‘월드랠리 챔피언십(WRCㆍWorld Rally Championship)’ 참가를 위해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을 공식 출범시켰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Bayern)주 알체나우(Alzenau)시에 있는 현대모터스포츠 법인 사옥에서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 최규헌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알렉산더 레글러(Alexander Legler) 알체나우 시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탁욱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며 “WRC 참가를 위한 첨단기술 및 내구성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현대차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헌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은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현대차 고성능 기술의 토대가 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차는 내년 WRC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최정상급의 랠리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WRC팀 총 책임자인 미쉘 난단은 “오늘은 우리의 임무수행에 있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며 “WRC 출전 준비와 성공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는 WRC는 양산차를 개조해 참가하는 대회로, F1 자동차 경주대회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모터스포츠 경기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업그레이드된 ‘i20 월드 랠리카’를 선보이며 WRC 재진입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i20 월드 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탑재와 더불어 ▲차량 저중심화 및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개선 등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