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작년 12월 서비스업 경기가 여전히 위축세를 보였지만 전달보다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일(현지시간) 작년 12월 서비스(비제조업) 지수가 4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달 37.3 기록보다는 소폭 개선된 수치며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37도 웃돈 것이다.
하지만 ISM 서비스업 지수는 여전히 기준점인 50을 밑돌면서 서비스업 경기 침체 현황을 반영했다. ISM 서비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서비스업 경기 확장을, 이를 밑돌면 서비스업 경기 위축을 뜻한다. 제조업을 제외한 서비스 경기를 가장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업은 은행, 항공사, 식당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며 미 경제활동의 80%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위축은 전반적인 경기가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12월 지수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며 추가 악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부문별로 보면 경기활동지수가 전달 33에서 39.6으로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도 35.4에서 39.9으로 올랐다. 고용지수 역시 31.3에서 43.7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