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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 철저검증해야"
"채 후보자는 검찰 항명사태의 핵심 인물"
입력 : 2013-04-02 오전 10:41:52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2일 인사청문회가 열린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새사회연대·참교육학부모회 등 전국 57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민주사법연석회의)'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후보자가 검찰개혁에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민주사법연석회의는 "채 후보자가 지난해 검찰 내에서 대검 중수부 폐지 등 개혁에 반발한 당사자"라며 "여전히 대검 중수부 존치입장을 밝히는 등 검찰개혁 의지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채 후보자는 지난해 검찰 내부의 항명사태의 핵심 인물"이라며 "그런 항명사태의 핵심은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검찰 조직의 이해를 위해 서둘러 검찰 수장의 사퇴로 사태를 봉합하려 한 것"이라며 채 후보자의 검찰개혁 의지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향해 "철저히 검증해주고 검찰개혁이 국민과 역사 그리고 우리 시대에 맞는 올바른 개혁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사법연석회의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 "이미 18대 국회에서 사개특위가 있었지만 검찰의 반발과 검찰 출신 국회의원들의 반대 등으로 실패했다"며 "국회는 반드시 국민참여형 사개특위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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