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청와대가 31일 주요국 대사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선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의 주요 4개국과 UN대표부 대사들이다. 러시아와 UN대표부 대사는 유임됐다.
◇왼쪽부터 안호영, 권영세, 이병기 내정자, 위성락, 김숙 대사
주미 대사에는 안호영 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 안 내정자는 1977년 11회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네바대표부 참사관과 통상교섭조정관, G20대사, 주벨기에 EU대사, 1차관 등을 역임했다.
주중 대사로는 검사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권영세 전 의원이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지난해 4.11 총선에서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밑에서 사무총장을 맡으며 총선을 진두진휘한 대표적인 친박인사다.
주일 대사에는 직업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노태우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2년에는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정책특보를 지냈다.
주러시아 대사에 유임된 위성락 대사는 1979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북미국장,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UN대표부 대사에 유임된 김숙 대사는 1978년 외무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북미과장, 북미국장, 국정원 1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순환직인 UN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을 맡아 북한 핵실험에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