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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입력 : 2012-12-09 오후 5:54:3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답고 뜻 깊은 성탄의 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됐다.
 
먼저 오는 22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사랑의 플룻콰이어'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틀 후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하피스트 곽정과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예술의전당과 금호아트홀에서 각각 연주회를 연다. 
 
세 공연 모두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울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누구나 즐기기 좋은 대중적인 공연이기 때문에 예매를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게 좋겠다. 연말연시를 맞아 일부 공연에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 플룻콰이어'의 자선음악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1992년부터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온 사랑의 플룻콰이어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 21회 사랑의 플룻콘서트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를 연다. 
 
서울뮤직그룹 소속인 '사랑의 플룻콰이어'는 플루티스트 배재영을 중심으로 음악을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룻오케스트라다.
 
올해는 타이틀 곡인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외에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을 위한 아다지오', 구노의 '파우스트' 등의 클래식, 세계의 캐롤 모음곡, 우리나라 동요모음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에이블아트 오케스트라'에서 플룻을 전공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사랑의 플룻콰이어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연장으로의 나들이가 쉽지 않은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과 장애인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하피스트 곽정의 '셰어링 러브 Ⅲ <크리스마스의 노래>'
 
24일 오후 8시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Song in Christmas Eve>가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하피스트 곽정은 2002, 2004, 2006, 2009년 개최된 크리스마스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저력이 있는 아티스트다. 올해에도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과 즐거운 캐롤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미셸 콴의 나가노 올림픽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한 윌리엄 알윈의 ,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21번 제 2악장',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곡과 즐거운 캐롤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하피스트 곽정의 연주 외에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재치 있는 무대를 선보인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와의 협연, 플룻 및 하프 앙상블과의 하모니 등으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수익 전액은 한사랑장애영아원 아이들의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Joy of Christmas)>가 오는 2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클래식 곡부터 팝송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크리스마스곡인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의 클래식 곡 외에 '렛 잇 비', '헤이 주드' 등 비틀즈의 팝송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 겨울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프로그램 목록에 올라 있다.
 
특히 19세에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200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쳄발로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쳄발리스트 김희정 등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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