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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씨티 구제 합의
부실자산 3000억달러 보증..200억달러 자금 추가 지원도
입력 : 2008-11-24 오후 2:11: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연방 정부가 씨티그룹의 부실자산을 3000억달러 가까이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번 협상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씨티와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간 약정 하에 씨티그룹에 20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투입하는 200억달러에는 최초 몇 년간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지원금보다 높은 수준인 8%의 금리를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외에도 모기지 관련 자산 등 부실 가능성이 있는 씨티그룹 자산에 대해 3000억달러까지 보증해 주기로 했다.
 
씨티그룹은 부실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370억~400억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 규모를 넘어서는 손실은 우선 재무부가 50억달러, FDIC가 100억달러를 부담할 게획이다. 재무무와 FDIC가 부담하는 규모를 넘어서는 손실에 대해서는 FRB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씨티그룹은 또한 3000억달러 규모 내의 부실 모기지를 정상화하는 데 가능한 FDIC의 기준에 맞추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부는 씨티그룹에 경영과 관련한 어떤 변화도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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