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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파산보호 신청도 고려"
WSJ보도..GM 부인에도 불구, 파산신청설 계속 불거져
입력 : 2008-11-24 오전 7:04:4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동성 위기에 휩싸인 제너럴모터스(GM)의 이사회가 파산보호 신청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GM은 즉각 논평을 내고 "파산보호 신청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이것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은 되지 못한다"며 "경영진은 파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18일 릭 왜거너 GM 회장은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구제금융을 요청할 당시 "파산 신청은 회사를 살릴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GM의 보유 현금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도 점차 희박해지고 있어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버락 오바마 정권인수팀이 자동차 '빅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패키지(prepackage, 사전조정법정관리)에 의한 파산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리패키지란 회사가 파산을 신청하기 전에 채권자들끼리 앞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한다. 
 
월가 및 언론에서도 미국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 회생을 위해 파산보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어 GM의 생존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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