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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차 경기부양책 마련 중
대규모 감세 및 보조금 지급으로 내수 부양 시동..이르면 12월초 확정될 듯
입력 : 2008-11-24 오후 1:38:1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중국 정부가 4조위안(약 800조원)에 달하는 고정자산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대규모 감세와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차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중경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이날 국무원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개인소득 과세표준을 올리고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와 주거 등 사회보장성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내수부양대책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같은 2차 경기부양책은 이르면 오는 12월 초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 토론을 거쳐 확정돼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내수부양대책 연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내수부양대책 초안에는 감세와 보조금을 통해 소득분배구조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향후 노동자 수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5% 수준까지 끌어올려 소비 확대를 꾀한다는 내용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초안에는 사회보장성 보조금을 지출, 노동자의 실질소득을 높여 내수를 부양하는 방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감안해 임금 인상 방안은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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