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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배드뱅크' 12월 초 설립 추진
입력 : 2012-10-04 오전 8:37:4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스페인이 이르면 오는 12월 부실 자산을 매입할 배드뱅크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 투자자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드뱅크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과 가계의 신용 경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은 4일 런던에서 투자자들과 만나 배드뱅크 설립 방안을 논의한다.
 
귄도스 장관은 "민간 투자자들이 최소한 55%의 지분을 가질 것"이라며 "배드뱅크는 매우 보수적인 기준으로 부실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채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분류되는 스페인 은행 역시 배드뱅크 설립에 동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스 장관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며칠 뒤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스페인 은행권이 유럽중앙은행(ECB)dm로부터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된 배드뱅크는 이르면 오는 12월 초반 가동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28일 올리버와인만이 진행한 스페인 은행권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점검) 결과 스페인 은행권은 총 593억유로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마드리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 임박설을 일축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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