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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 안정적 미래 위한 가교"
입력 : 2012-09-26 오전 7:48:0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 정부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리는 "ECB의 정책은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향한 가교일 뿐"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유로존 회원국들이 경제 펀더멘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동을 가졌던 드라기 총리는 "내년 정도면 경제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유럽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취약한 금융시장은 특별한 수단이 필요하다"며 "지금 시점에서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아무런 행동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ECB가 무제한적 국채매입 방침을 세운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 결정을 밀고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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