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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반일시위로 中 수출량 20% 축소
입력 : 2012-09-25 오전 10:47:4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일시위를 고려해 수출 차량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고급 세단인 렉서스의 생산량을 2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감산을 결정한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며, 중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돼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감안한 조치다.
 
실제로 영토 분쟁 문제가 불거진 후 도요타의 중국 내 판매량은 30%가량 줄었다. 
 
도요타의 감산 결정에 따라 일 평균 생산량은 1000대 안팍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도요타는 중국내 시위가 가라앉을 때까지 재고물량으로 이를 대체할 방침이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최근 중국에서의 반일시위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국 정부가 나서 사태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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