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8~9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되는 '세계20대 공업가국가(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강만수 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당초 G-20 재무장관회의 차기 의장국으로 회의 공동주재를 위해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 질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여·야의 요구에 따라 신 차관보가 대신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신 차관보는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주요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2010년 의장국 수임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신 차관보는 특히 '금융위기에 대응한 재정정책'세션에서 경기대응적 재정정책에 대한 선도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 차관보는 데이빗 맥코믹(David McCormick) 미국 재무차관과 면담을 갖고 금융위기 상황하의 양국간 정책협력 방안과 G-20의 역할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차기 의장국으로 국제공조를 논의해야 하는 자리에 의장국 장관이 빠지게 되 협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