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맞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CB는 이미 2주전 금융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글로벌 공조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3.75%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경기침체 수준이 점차 심각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어 ECB가 추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곤잘레스 파라모 ECB 정책위원은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며 "ECB가 중기적으로 물가상승을 유발시키지 않고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6일 열리는 ECB 정기회의에서 금리가 0.5%포인트 더 인하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