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금융위기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의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공조 강화와 함께 구제금융이 투입되는 이달 말이나 11월초에는 최악의 위기국면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부실자산의 정리로 금융기관의 파산위험성이 감소됨으로써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며 “구제금융은 부실자산 매입과 함께 자본확충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기관 파산위험이 감소하면 금융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이 회복되어 주택가격 급락 위험과 CDS손실 급증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금융위기 극복의 관건은 신뢰회복' 이라며 "유동성위기-신용위기-신뢰위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구제금융 규모는 금융권 부실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던 만큼 조만간 각국 정부의 구제조치가 이어지며 상황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뢰의 위기는 투자자의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은 30%정도로 낮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지속적인 외환시장의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최악의 경우 한시적으로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자본통제를 실시하는 것 까지도 고려 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