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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전환, 반등세 이어줄까?
10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상승 이끌어
입력 : 2008-10-14 오후 12:19:28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향후 주가상승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전11 4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864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게 되면 국내 주식의 저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외국인 매도 강화 완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외국인의 매매가 중·장기적 순매수 기조로 전환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성주 파트장은 "외국인 순매수는 그동안 공매도한  물량을 재매수하는 숏 커버링일 가능성이 크며 글로벌 경기침체나 금융시장  불안  등의 위험 요소가 남아있는 만큼 순매수 지속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한 연구원은 "우리증시의 PBR과 PER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저평가되어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성장모멘텀의 부재로 장기적으로 외국인들이 매력을 잃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정보팀은 단기반등에 따른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낙폭이 크면서 이익모멘텀이 존재하고, 수급 여건이 양호하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그 동안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대우증권, 기아차, 현대모비스등에 대한 매수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밖에 단기 낙폭이 과다하면서도 이익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들로는 한솔LCD, 엔케이, 삼부토건, 웅진씽크빅, KCC등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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