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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지난달 실업자 475만명..전년比 9.6%↑
입력 : 2012-04-03 오후 5:05: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제2의 그리스로 거론되며 국가 채무 위기에 직면한 스페인의 실업자 수가 5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자수가 전달보다 3만8769명(0.8%) 늘어난 475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9.6%나 증가한 수치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이 공개한 스페인의 실업률은 23.6%로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스페인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 개혁을 통해 실업률과 고용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으로 오히려 실업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스페인은 국가 채무 위기 등 악화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5.3%까지 낮추기로 했다.
 
반면 강도높은 재정 긴축안에 반발해 스페인 양대 노조인 민주노총(CCOO)과 노동총연맹(UGT)가 총파업에 들어가며 정부와의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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