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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4Q 자본수지 첫 적자
GDP대비 경상수지 비중도 2005년 이후 최저
입력 : 2012-04-02 오후 1:22: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자본수지가 2010년 분기별 국제수지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경상수지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자본수지가 29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와 증권투자로 중국에 유입된 자본이 490억달러, 13억달러를 기록한데 반해 해외로 빠져나간 자본은 805억달러에 달했다.
 
연간 자본수지는 전년보다 23% 줄어든 2211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해 3분기까지의 자본 유입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2500억달러에 달했다"며 "4분기 들어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가 심화되자 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제자본의 유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께 발표된 지난해 중국의 경상수지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201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하며 2005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외환관리국은 "지난 2008년부터 경상수지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었다"며 "이는 중국 경제발전 방식의 변화와 위안화 환율이 점차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외 경제환경이 악화된 것도 경상수지 비중 감소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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